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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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발가락 타박상 교체, 그래도 안재석은 안타를 때렸다

기사입력 2022.03.28 13:2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이 경기 도중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안재석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말 첫 타석에서 교체됐다. 

안재석은 상대 선발 송명기의 3구인 130km/h 슬라이더를 쳐냈으나, 타구가 그의 엄지 발가락을 맞고 튕겨 나가면서 파울이 됐다. 

타구에 맞은 안재석은 곧바로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구단 트레이너가 나와 그의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다시 타석에 들어선 안재석은 송명기의 5구 포심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낸 뒤 대주자 권민석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파울타구에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맞았다. 단순 타박이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면서 “현재 안재석은 아이싱 중이며 경과를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안재석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0(25타수 10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주전 유격수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안재석은 타구에 발가락을 맞는 통증에도 이를 이겨내고 안타를 때려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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