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원필, 오늘(28일) 아이돌 최초 해군 입대 [엑's 투데이]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아이돌 최초로 해군 입대한다.

원필은 2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 입대한다. 지난해 3월 육군 입대한 성진, 그해 10월 카투사 입대한 영케이, 지난 1월 군악대로 입대한 도운에 이어 DAY6 멤버 중 마지막 입대자다.

원필은 지난달 23일 데이식스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원필은 "3월 28일 봄이 찾아오는 날에 해군으로 입대를 한다. 해군으로 가게 돼서 (팬들이) 조금 놀랄 것 같다. 군백기 아니라 여백기다. 의도한 건 아닌데 해군으로 가게 됐다. 최대한 멤버들과 시기를 맞추고 싶어서 해군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디로 가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시기만 잘 맞으면 어디든 상관이 없었다. 해군은 20개월 복무라서 2개월 더 길다.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서 해군으로 가게 된 건데 결국엔 진짜 바다로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마이데이(DAY6 공식 팬덤명)를 향해 "가만히 딱 기다리고 계시기 바란다. 금방 올 거다. 아직 한 달이 더 남았다. 진짜 안 기다리기만 해봐라"라고 당부하며 웃던 원필은 "어디 가기만 해봐라. 진짜 어디 가지 마라. 진짜 울기 싫었다. 그냥 다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원필은 2월 7일 솔로 정규 1집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입대 하루 전인 27일까지 솔로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