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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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일화, 이세희와 눈물로 화해…의식 잃고 쓰러져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2.03.26 22:50 / 기사수정 2022.03.27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일화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1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애나킴(이일화)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나킴은 이영국(지현우)에게 했던 말들을 후회했고, 박단단과 관계를 응원했다. 이후 이영국은 애나킴과 박단단을 불러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일부러 자리를 떠났다. 박단단은 어쩔 수 없이 애나킴과 식사했고, 애나킴은 식사가 끝난 후 커피를 마시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단단은 "커피 마셔도 돼요? 다음 주에 수술하신다면서요"라며 물었고, 애나킴은 "난 그냥 네 앞에 앉아만이라도 있고 싶어서 그래. 네 얼굴 조금만이라도 보고 싶어서"라며 털어놨다.



결국 박단단은 "이렇게 내 옆에 있고 싶으면서. 내 얼굴 조금이라도 보고 싶으면서. 왜 그동안 날 속였어요? 처음부터 누구인지 밝혔으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을 수 있었잖아요. 사람 마음을 왜 이렇게 아프게 해요"라며 눈물 흘렸고, 애나킴은 "울지 마. 이 엄마가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을 끌어안았고, "엄마. 내가 미안해"라며 용서했다. 더 나아가 박단단은 애나킴이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자 어쩔 줄 몰라 했고, 애나킴의 집에서 하룻밤 묵었다.

박단단은 차연실에게 친구 집이라고 거짓말했다. 다음날 차연실은 애나킴을 위해 끓인 호박죽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 이때 차연실은 애나킴과 함께 있는 박단단을 보고 분노했고, "여기가 친구 집이야? 너 지금 여기서 네 엄마 병간호하고 있었니? 네 아빠가 이러라고 시켰니?"라며 다그쳤다.

박단단은 "내가 온 거야. 아빠는 아무것도 몰라. 어제 대표님이 너무 많이 아프셔서"라며 변명했고, 차연실은 "너 이제 집에 올 거 없어. 여기서 살아. 네 엄마랑 살아"라며 돌아섰다.



박단단은 차연실을 뒤쫓았고, "엄마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차연실은 "단단이 네가 내 편 돼준다고 해서 너만은 나를 이해해 줄 줄 알았어. 근데 어떻게 너까지 이래?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네가 여기 온다고 하면 내가 못 오게 막을 것 같았니? 어떻게 너까지 나한테 이럴 수가 있니"라며 서운해했다.

박단단은 "너무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어제 애나 대표님이 토하고 아파하는데 혼자만 두고 갈 수가 없었어.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속상할까 봐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거짓말했어. 애나 대표님이 너무 미운데 자꾸만 너무 불쌍해. 너무 미안한데 나 한 번만 이해해 주면 안 돼?"라며 고백했다.

차연실은 끝내 박단단을 이해했고, 수술을 받고 회복할 때까지 애나킴과 함께 지내도 된다고 허락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의 집에 머물렀고, 애나킴은 박단단 곁에 있다는 사실을 감사해했다.

그러나 애나킴은 박단단이 잠든 사이 화장실에서 홀로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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