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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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으로 날아든 공' 김하성, NC 출신 라이트와 신경전

기사입력 2022.03.26 16: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NC 다이노스 출신의 투수 LA 다저스 마이크 라이트와 신경전을 벌였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초 몸에 맞는 공이 발단이었다. 선두타자 김하성은 높게 날아오는 라이트의 공에 등을 맞았다. 공을 맞은 김하성은 라이트를 잠시 노려봤고, 라이트는 1루로 견제구를 던지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라이트는 지난 2020년 NC에서 뛰며 11승9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한 바 있다. 김하성과도 맞대결 전적이 있고, 김하성이 4타수 2안타로 강한 편이었다.

한편 이날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 5회에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에는 호세 아조카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5-5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USA스포츠투데이/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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