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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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공격형 MF 한승규 완전 영입...2년 만에 재회

기사입력 2022.03.26 09: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FC서울이 2년 만에 한승규와 재회했다. 

FC서울이 지난 25일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인 한승규(26)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다.

FC서울은 중원과 공격에 무게감을 더해줄 자원인 한승규를 영입하며 더욱 안정되고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한승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기존 나상호 ∙ 조영욱 ∙ 강성진 등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7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한 한승규는 2018시즌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시즌에는 1년간 FC서울에서 임대 신분으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수호신들의 큰 사랑은 독차지하기도 했다. 한승규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도 뛰어난 다재다능한 선수다. 여기에 한 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FC서울로 완전 이적하며 다시 한번 상암벌을 누비게 된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FC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FC서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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