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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선정된 '캐니언' 김건부 "T1·젠지 잘해…우리도 그 수준으로 경기력 끌어올릴 것" [LCK PO]

기사입력 2022.03.24 08: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담원 기아 대 프레딧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프레딧을 3대0으로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올라갔다. 담원 기아다운 경기력이었다. 조합의 힘을 발휘하며 프레딧을 초반부터 압박,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정글러 김건부는 녹턴이라는 깜짝 픽을 활용, 프레딧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정규 시즌에서 너무 허무하게 패배해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22 LCK 스프링 퍼스트 팀에 오른 김건부. "뽑혔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 오너 선수와 피넛 선수도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플옵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담원 기아. 그는 "다방면으로 보완할 게 많지만 우선 경기력 끌어올리고 상대에 따라 누구냐에 따라 준비가 다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도 경기력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서 팬들에게 보는 재미가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캐니언' 김건부의 인터뷰 전문이다.

> 플옵 2차전에 진출했다. 먼저 소감은?

정규 시즌 프레딧전을 너무 허무하게 패배했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3대0으로 이겨서 엄청 기쁘다. 

> LCK 퍼스트에 뽑혔다. 느낌은 어떤가?

뽑혔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 오너 선수와 피넛 선수도 엄청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딱히 큰 의미는 두고 있지 않다. 

> 정규리그와 다전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래도 나는 많이 해봐서 상대적으로 긴장을 덜 하는 편이다. 5전 3선승제가 더 재미있고 설레고 긴장되는 것 같다. 

> 2라운드 상대로 T1과 젠지가 기다리고 있다. 더 만나고 싶은 팀은? 

둘 다 너무 잘해서 선택하기 힘들다. 우리의 경기력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 12.5패치가 길게 가고 있는데 담원 기아 입장으로서 독인가 득인가?

선수 따라 다르다. 패치에 대해 적응을 빨리하면 패치가 빠르게 바뀌는 게 좋고 적응이 어렵다면 길게 하는 게 좋다. 나는 둘 다 좋아한다. 

> 녹턴 픽에서 아이템 트리가 독특했는데, 존야를 간 이유는?

즉흥적으로 샀다. 초시계를 못 써서 다음에 잘 쓰겠다는 마음으로 존야를 샀다. 존야가 더 싸기도 하고 쇠사슬 조끼보다는 존야가 더 끌렸다.

> 플옵 2차전을 준비하면서 팀 적으로 보완할 점이 있다면? 

다방면으로 보완할 게 많지만 우선 경기력 끌어올리고 상대에 따라 누구냐에 따라 준비가 다를 것 같다. 아직 방향성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 플옵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각오는?

T1과 젠지 둘 다 엄청 잘한다. 우리도 경기력을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서 팬들에게 보는 재미가 있도록 하겠다. 꼭 이겨보도록 하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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