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임시완과 라이벌 관계…"선의의 경쟁하며 발전" (노는언니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노는언니2' 광희가 임시완과 항상 라이벌 관계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는 18개 종목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하는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를 펼치는 운동선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민은 "'피구왕 통키'가 유행이지 않았냐. 8개의 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진행해보려 한다"라며 '노는언니 피구왕 대회'를 예고했고 구기부, 육상부, 철인부, 유도부, 씨름부, 투기부, 카바디부, 세팍타크로부를 소개했다.

구기부에는 박세리, 한유미, 김은혜, 서효원이, 육상부에는 이수정, 임은지, 김규나, 오수경이 포함됐다. 이어 철인부에는 정유인, 김자인, 김세희, 김선우, 유도부에는 김성연, 양서우, 정보경, 박다솔이 이름을 올렸다.

씨름부는 양윤서, 이연우, 임수정, 신유리로 구성됐고 투기부는 윤소영, 태미, 성기라, 장은실로 구성됐다. 카바디부에는 이현정, 조현아, 김지영, 김희정이 포함됐다. 세팍타크로부는 김지은, 이민주, 전규미, 배채은으로 구성됐다.

'제1회 노는언니 피구왕' 대회는 각 팀이 연맹을 맺을 팀을 선택하고 두 팀이 연맹을 맺어 총 8명이 한 팀이 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쳐 최종 1위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성민은 "경기에 걸린 상품은 없지만 상금은 있다"라며 "오늘 상금이 무려 1000만 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고, 광희는 "승부욕이 끓어오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각 팀의 특기를 어필하는 시간, 양윤서는 "사실 저희 팀은 기선 제압이 필요가 없다. 존재만으로도 엄청나지 않냐"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카바디부가 제일 최약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조금 왜소하다. 잘 피해도 빠르게 맞추면 될 것 같다"라며 카바디부를 상대하기 쉬운 팀으로 선정했다.

광희는 라이벌 관계라는 양윤서와 이연우를 보며 "선의의 경쟁자가 있어야 서로 더 발전하는 거 아니냐. 저랑 임시완이 그렇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윤서는 "제가 임시완이고 이연우가 광희냐"라고 물었고 이연우는 "무슨 소리냐"라며 발끈해 광희를 당황하게 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