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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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달, 간 종양 제거 수술…라이벌들도 격려 봇물

기사입력 2011.03.17 10:2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간 종양 제거 수술을 앞둔 에릭 아비달(FC 바르셀로나)에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아비달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비달의 간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전하며 "곧 종양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비달은 오는 19일 스페인 카탈루냐의 전문병원에서 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비달의 갑작스런 종양 소식에 스페인 축구계가 아비달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팀 동료인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트위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비달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라이벌 관계인 팀들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발렌시아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비달의 종양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쾌유를 비는 문구를 올렸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도 17일 열린 홈경기서 전광판을 통해 'ANIMO ABIDAL(힘내 아비달)'이라는 문구를 띄웠고 경기 후엔 선수들이 아비달을 응원하는 문구가 써진 흰색 티셔츠를 입는 등 라이벌팀 선수에 진심을 담은 격려를 보냈다.

[사진 = 아비달 (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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