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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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美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출연…세계적 팝스타와 경쟁

기사입력 2022.03.21 14:29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알렉사(AleXa, 김세리)가 세계적 팝스타들과 경쟁한다.

알렉사는 21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태평양 표준시) 방송하는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알렉사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를 비롯 켈시 램, 저스틴 제소, 유지 스카이워킨, 앨리자베스 본 프레슬리, 키원 스타, 크리스티안 파간, 휴스턴, 제이크오 등과 함께 프리미어 에피소드(Premiere Episode) 조에 편성돼 내로라하는 실력파들과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알렉사는 자신의 고향인 오클라호마주를 대표하는 것은 물론, 56명의 유명 해외 가수들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참가해 의미가 남다르다.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알렉사와 그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은 국내외 각종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9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공식 SNS에 경연자들의 무대 일부를 담은 리허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알렉사의 무대가 가장 많은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알렉사가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이 진행을 맡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에 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알렉사의 경연 무대를 담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이날 NBC 제휴 채널과 일부 유럽 국가들의 TV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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