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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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합작골 +2' 손흥민 "다음 경기엔 내가 도움 줄게"

기사입력 2022.03.21 14: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또다시 해리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손흥민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사이드 벤라마가 한 골 만회한 웨스트햄을 물리쳤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BBC MOTD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경기이든 간에 항상 승점 3점은 크다. 웨스트햄은 까다로운 상대다. 우리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엄청난 승점 3점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멀티골을 모두 케인의 도움을 받았다. 두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합작골 기록을 39개로 늘렸다.

특히 자신의 세 번째 골 장면에 대해 손흥민은 "난 그저 내가 하는 것에 집중했고 키퍼의 위치를 봤다. 난 잘 마무리하기 위해 정말 집중했다. 그 순간에 모두가 날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매 경기 난 케인과 같이 뛰는 걸 즐긴다. 그는 내게 두 개의 도움을 줬다. 다음 경기엔 내가 도움을 줄 것이다. 난 항상 케인이 득점하길 바라고 그가 친구로서 잘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을 교체하면서 달려가 꼭 안아주었다.

손흥민은 "감독님이 어떤 것이 정말 좋은지에 대해서 요구한다. 그는 우리를 신뢰하고 있고 선수로서 항상 발전하길 바라신다. 감독님은 우리에게 엄청난 것들을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뤘고 항상 그가 바라는 플레이 방식대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시즌 끝까지 우리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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