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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 딸 육아 도전기…'돌싱글즈 외전' 오늘(21일) 첫방송

기사입력 2022.03.21 09: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돌싱글즈2’가 낳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 준비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이 21일 11시 첫 회를 방송하며 또 다시 전 국민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 1월 종영한 ‘돌싱글즈2’에서 “두 사람 재혼하시겠습니까?”라는 MC들의 질문에 “네”라고 답한 이들이 이제는 둘이 아닌, ‘남다리맥’(윤남기-이다은-리은-맥스) 네 식구로 새 출발하는 모습을 시청자들 앞에서 솔직하게 보여준다. ‘돌싱글즈 세계관’을 확장시킨 ‘남다 커플’과 함께 찾아온 ‘돌싱글즈 외전’을 흥미진진하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재혼 전 동거부터? 리얼 동거의 시작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이 커플 매칭 후 3~5일간 동거 생활을 하는 ‘파격’ 포맷으로 초유의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윤남기, 이다은은 ‘돌싱글즈2’에서 한 침대를 쓰는 과감한 모습으로 MC들과 지인들, 시청자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로에게 빠져든 ‘찐 사랑’을 실제 동거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준 것. 나아가 이번 ‘돌싱글즈 외전’에서 두 사람은 아예 살림을 합칠 것으로 보여, 재혼 전 이들의 ‘미니 동거’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윤남기는 5개월 전 ‘돌싱글즈2’ 녹화 당시 “다은이네 동네로 이사가야겠다”라고 돌발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 ‘돌싱글즈 외전’ 첫 회부터 4년간 살던 시흥집을 정리하고 이다은의 집 근처인 서울 강서구로 빠르게 이사했다. 여기에 윤남기는 이다은의 딸 리은이를 위한 공간까지 염두에 두고 육아용품을 들여놨다. 기존의 동거가 제작진이 준비한 ‘세트’ 개념이라면, 이번 윤남기의 집은 스스로 선택한 ‘리얼 하우스’여서 이곳에서 벌어질 ‘남다리맥’ 네 식구의 100% 리얼 동거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더더욱 몰입할 것으로 보인다.



▲ 윤남기의 육아 도전기

윤남기는 ‘돌싱글즈2’ 초반 “자녀가 있는 사람은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다은이 세 살 딸을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에 마음을 바꿔, “(자녀가 있어도) 만나보려고요”라고 해, 전국 여심을 싹쓸이 했다. 그러나 육아 경험이 전무한 윤남기이기에, 이다은은 행여 윤남기가 지칠까 봐 걱정을 해왔다. 실제로 선공개 및 티저 영상에서 이다은은 리은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윤남기의 모습에, “같이 살기로 한 거 취소해야 하나?”라고 털어놓아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다은이 결혼을 전제로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은이의 육아에 대해 여러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리은이가 윤남기를 벌써 ‘아빠’라고 부르면서 스스럼없이 따르고 있긴 하지만, 재혼을 앞둔 ‘엄마’로서 걱정하는 남모를 사정이 있다. 윤남기와 이다은이 이러한 고민들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 양가의 재혼 허락, 언제쯤?

윤남기, 이다은은 재혼을 결정한 상황이지만, 아직 양가 부모들에게 정식 동거 허락을 받거나 상견례를 치르지는 않았다. 앞서 ‘돌싱글즈2’에서 이다은의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이 출연해, 윤남기와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당시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번 ‘돌싱글즈 외전’ 첫 회에서 이다은의 부친은 윤남기를 사위처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재혼에 청신호를 켠다. 집 근처로 이사온 ‘예비 사위’ 윤남기를 위해 특별한 메시지가 새겨진 ‘레터링 케이크’와 와인을 선물하는 것.

하지만 티저 영상에서 윤남기가 “재혼 전 다은이, 리은이와 저희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여가고 싶다”며 동거 허락을 구하자 이다은의 부친이 묵묵부답했다. 과연 ‘남다리맥’ 네 식구의 동거 및 재혼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돌싱의 연애에서 시작해, 재혼 과정까지 밀착해 보여주는 예능은 ‘돌싱글즈’가 처음이다 보니, 윤남기-이다은뿐 아니라 이들의 가족들도 재혼 준비에 있어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연애를 넘어, 재혼이라는 현실과 마주한 ‘남다리맥’ 네 식구가 현명하게 새로운 삶을 개척해갈 수 있을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아울러 첫 회에 등장할 ‘돌싱글즈2’ 멤버들의 우정과 근황이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니 꼭 ‘본방사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사진=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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