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고두심과 이계인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과 50년째 우정을 다지고 있는 이계인과 대전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20대 초반에 만나 50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다"라며 이계인을 소개했다. 이계인은 오리를 보며 "앞에 가는 게 나고 뒤따라오는 게 너다"라고 말했고, 고두심은 그 반대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두심은 이계인과 올갱이 국, 두부두루치기, 수육과 함께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고두심은 "네 입맛에 맞을지 몰라도 일단 내 입맛에 맞는 대로 골랐다"라고 소개했다.
이계인은 "어제 잠이 안 오더라.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했다"라며 "은가락지는 아직도 끼도 있다. 예전에도 끼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제일 좋아하는 가락지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계인은 "뭔가 금전적으로 황폐해서 끼나 했다"라며 농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두심은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손에 아무것도 없으면 허전하다"라고 말했고, 이계인은 "그런 게 자네의 매력 아니냐"라며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