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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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에도 '국대' 승선한 매과이어..."그보다 뛰어난 수비수 없어"

기사입력 2022.03.18 19:51 / 기사수정 2022.03.18 19:51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에게 깊은 신뢰를 보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가 A매치 기간을 대비해 25인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골키퍼 3명을 비롯해 수비수 9명, 미드필더 6명, 공격수 7명을 선발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헨더슨, 메이슨 마운트, 잭 그릴리시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으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크 구에히를 처음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명단이 발표된 이후 매과이어가 선발된 것에 많은 의문이 나왔다. 매과이어는 최근 클럽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곤 있지만, 매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에 대한 질타를 받고 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과이어가 부진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가 잉글랜드에 꼭 필요한 자원임을 밝혔다. 사우스게이트는 명단 발표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동안 매과이어는 항상 첫 번째로 선발 명단에 들었다. 그가 스쿼드에서 빠져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 어떤 수비수가 그보다 높은 실력을 갖고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상황이 매과이어에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매과이어에게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 존 스톤스와 함께 매과이어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였던 적이 있다. 그들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 현 상황에서 그들보다 나은 수비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25인 명단

골키퍼 : 조던 픽포드(에버튼), 아론 램스데일(아스널), 닉 포프(번리)

수비수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마크 구에히(크리스탈 팰리스), 리스 제임스(첼시),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벤 화이트(아스널),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코너 갤러허(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헨더슨(리버풀),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랑 라이스(웨스트 햄),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사우스햄튼)

공격수 : 타미 에이브러햄(로마), 해리 케인(토트넘),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이상 아스널),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 시티)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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