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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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단단한 버돌' 담원 기아, DRX 2대0으로 격파…'우리가 3위' [LCK]

기사입력 2022.03.17 18:2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3위 자리를 차지했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마지막주 DRX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DRX는 트린다미어, 헤카림, 갈리오, 징크스, 질리언을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말파이트, 그레이브즈, 라이즈, 자야, 레나타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정글러 격차는 캐니언이 압도하면서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8분 경 첫 전령 타임, 양 팀 모두 전령 쪽으로 뭉쳤다. DRX가 먼저 전령을 쳤지만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 이어진 한타에서도 담원 기아가 이겼다.

담원 기아가 제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데프트 귀환 타이밍을 파악하며 봇 포골을 대거 뜯었다.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챙긴 담원 기아는 곳곳에서 이득을 봤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담원 기아는 전령을 내줬지만 4킬을 획득, 킬 스코어를 5대0으로 벌렸다. 세 번째 용을 챙긴 담원 기아는 미드 이니시를 통해 한타를 열었고 킹겐과 데프트를 끊었다.

담원 기아는 바론까지 챙겼고 격차를 쭉쭉 벌렸다. 바론 버프로 미드, 봇을 뚫어내며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담원 기아는 이제 마지막 진격만 남겨뒀다.

25분 경 담원 기아는 탑으로 회전했고 내각을 쉽게 날렸다. 정비를 마친 담원 기아는 미드로 돌진했고 쌍둥이까지 진출,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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