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한예슬이 교제 중인 연인과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은 17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예슬은 "이 정도 나이가 되니까 나를 넘치게 행복하는 것이 있다기보다는 소소한 게 내 삶의 낙이 되어주는 것 같다. 예를 들어 해가 좋은 날 마시는 커피 한 잔, 남자친구와 넷플릭스 보며 웃는 거, 산책처럼 소소한 게 낙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은 꼭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지 않을 이유도 없는 것 같다. 일단 지금도 (남자친구와 사이가) 너무 좋은데 결혼을 꼭 해야 하나 싶다. 물론 이러다가도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는 "일을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 좋을 것 같다. 나를 원하는 곳이 있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5월 연극배우 출신의 10세 연하 류성재와 열애 사실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