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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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결승타+요키시 무실점' 키움, SSG 4-1 제압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2.03.17 15:41 / 기사수정 2022.03.17 15:5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시범경기 승리를 추가했다.

키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범경기 전적 3승1무1패를 만들었고, SSG는 2승2패가 됐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 이반 노바를 상대로 3회까지 퍼펙트로 막혔던 키움은 4회말 이용규와 송성문의 연속 안타 후 이정후의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푸이그의 적시타가 터지며 키움의 1-0 리드.

SSG가 키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는 사이 키움은 점수를 추가했다. 6회말 김상수 상대 송성문이 우전안타로 출루, 폭투로 2루 진루한 뒤 이정후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정후도 곧바로 나온 임지열의 안타에 들어와 점수는 3-0. 

키움은 7회말에는 땅볼 출루한 김준완이 송성문과 김수환의 안타에 한 점을 더 올렸다. SSG는 8회가 되어서야 신인 윤석원 상대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 임석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키움은 선발 요키시가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이어 나온 김동혁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3안타 1득점으로 돋보였고, 이정후와 김수환, 푸이그, 임지열이 나란히 1타점 씩을 올렸다.

이반 노바는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첫 예열을 마쳤다. 신인 윤태현은 다시 한 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장지훈도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타선이 산발 5안타 1득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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