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신규 맵 ‘곰발바닥 섬 럼블’ 업데이트…8:8 생존 경쟁이 열린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테일즈런너’에 8:8 생존 경쟁이 걸린 신규 맵이 등장했다.

16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신규 맵 ‘곰발바닥 섬 럼블’을 추가하고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미솔로지: 절제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맵 ‘곰발바닥 섬 럼블’은 8 대 8 팀전 서바이벌 럼블 맵으로 곰 발바닥 섬이 침수되며 마을의 해수면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이용자들은 총 3개 층으로 나뉜 마을 공간에서 물에 빠지지 않고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맵 초반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활동 범위가 좁아지는 만큼 플레이에 제약이 뒤따른다.

이용자들은 생존 구역을 돌아다니며 생성되는 아이템과 보급품을 통해 다른 런너들의 생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까지 많이 살아 남은 팀이 승리를 차지한다. 이 맵은 수면이 상승해 물에 빠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만큼 재빠르게 물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미솔로지 7대 주선 : 절제’ 이벤트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신규 아이템은 절제를 상징하는 ‘템페란티아’라는 ‘등’ 파츠로 ‘7대 주선’ 중 다섯 번째 아이템에 해당한다. 템페란티아는 ‘봉인된 템페란티아’와 ‘절제의 기운’ 이라는 아이템을 조합하여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공원의 엔젤 삐에로를 도와 ‘절제의 미덕’ 아이템을 획득한 뒤, 보상을 받을 때마다 절제의 미덕을 사용하면 확률적으로 보다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내 신규 레전더리 세트인 ‘벨플라워’ 아이템 12종을 획득할 수 있는 벨플라워 캡슐 기계가 추가 됐고, 신규 레전더리 아이템 세트인 ‘신비의 징벌자’와 ‘신비의 징벌자 상자’를 얻을 수 있는 신규 퍼스널 뽑기판이 상점에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유진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호라이즌 이벤트 채널에서 즐길 수 잇는 첫 럼블 모드로 런너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있을 7대 주선 : 절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다양한 재미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런너 여러분들께서 호라이즌 채널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런너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테일즈런너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