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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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윤찬영, 스페셜 포스터 공개…"가슴 찡한 캐릭터"

기사입력 2022.03.16 11: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소년비행’에서 윤찬영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공개될 OTT seezn ‘소년비행’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한 원지안(경다정 역)의 메인 포스터에 이어 윤찬영(공윤탁)의 내면이 그대로 드러난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검은색 옷을 입고 텅 비어버린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공윤탁(윤찬영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일말의 감정도 없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그의 얼굴에서는 어딘지 모를 슬픔과 함께 공허함까지 느껴진다. 

그를 둘러싼 뒷배경 역시 어둡고 쓸쓸해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소년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하다. 축 처진 어깨로 묵묵히 아픔을 삼키고 있는 모습이 하루아침에 실질적인 소년가장이 되어버린 그의 처지를 잘 나타내주는 것. 남들보다 일찍 철이 들어야 했던, 안타까운 캐릭터의 단면을 한 컷의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어 더욱 뭉클해진다.

여기에 ‘그 날, 우리는 꿈 대신 대마를 키웠다’는 메인 문구가 거듭 등장해, 이처럼 어른스러운 모범생인 공윤탁을 비롯한 아이들을 뜻하지 않게 비행(非行)으로 몰아넣을 그 날 그 사건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소년비행’ 제작진은 “‘공윤탁’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찡한 캐릭터”라며 “섬세한 역할 분석을 통해 펼쳐낼 윤찬영의 깊은 내면 연기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한편, '소년비행'은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사진=OTT seezn(시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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