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국내에서 시즌 대비 몸 만들기 중이던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출국이 늦어지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여기에 비자 발급을 위한 인터뷰까지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늦게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직장폐쇄 끝, 박효준 ML 복귀합니다'
'장시간 비행을 위한 편안함으로 중무장'
201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박효준은 7년 만인 2021년 7월 16일,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8월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된 박효준은 본격적으로 빅리그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45경기 타율 0.195(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16득점 1도루 OPS 0.633으로 데뷔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효준은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올해 목표는 풀타임을 뛰는 것. 못 해도 지난해보다는 더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쟁은 이미 익숙해져 즐기면서 하고 싶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편 박효준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되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터뷰에 집중한 박효준'
'목표와 각오는 확실하지만 덤덤하게'
'새 시즌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몸 만들기 끝내고 스프링캠프로 떠나요~'
'피츠버그 박효준, 새 시즌 활약 기대해주세요'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