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마체농' 허니제이가 환상적인 스탭으로 터닝슛을 만들어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체농’) 5회에서는 또 한번의 친선경기가 벌어진다. 별, 박선영, 허니제이, 임수향이 문경은 감독 팀, 송은이, 고수희, 장도연, 옥자연이 현주엽 코치 팀이 돼 5대5 친선경기를 펼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허니제이가 이날 경기에 역대급 슛을 성공시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허니제이는 부드러운 터닝과 깔끔한 동작으로 슛을 성공시키고 있어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날 경기 중 허니제이는 거듭된 슛 찬스 속에도 매번 ‘옥치타’ 옥자연의 압박 수비에 발목을 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상황이다.
하지만 스핀무브(농구에서 축 발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동작)로 옥자연의 수비를 빠져나온데 이어 즉시 슛을 시도했고, 공이 림을 통과하며 회심의 터닝슛을 성공시킨다. 옥자연 역시 깔끔한 허니제이의 터닝슛에 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허니제이는 홀리뱅 리더답게 댄스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스텝으로 터닝슛을 만들어냈다. 특히 스핀무브 기술은 ‘위치스’에서는 아무도 배운 적 없는 농구 테크닉이다.
문경은 감독은 감격 속에 “이야! 피벗(한 발을 축으로 하여 회전하는 기술)이야. 스핀무브. 깜짝 놀랐어”라며 내 선수 자랑에 여념 없는 팔불출 감독 면모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15일 오후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마녀체력 농구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