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내일' 로운이 옥황인 김해숙을 독대했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내일’에서 로운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 역을 맡아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일, ‘내일’ 측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 첫발을 디딘 최준웅(로운 분)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준웅은 호기심과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며 주위를 둘러보면서도, 불안한 듯 소매 끝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주마등의 회장인 옥황(김해숙)과 맞대면한 준웅은 처음 영접한 옥황의 실물과 포스에 긴장한 듯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공손한 자세를 취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아연실색한 준웅의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한 충격을 받은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어, 주마등에 갓 입성한 준웅에게 무슨 일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시작부터 순탄치 않아 보이는 준웅의 주마등 취업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내일’ 제작진은 “준웅과 옥황의 만남은 준웅 인생에 있어 큰 변곡점이 된다”라고 귀띔하며 “열정 충만한 사회 초년생 준웅의 실수 연발 주마등 적응기가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내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