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 LCK 스프링도 이제 1주차만 남긴 가운데 선수들 간의 POG 경쟁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담원 기아의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8주 차에서 200 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이번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layer Of the Game; POG) 1위를 확정지을 확률을 끌어 올렸다.
김건부는 9일 젠지와의 대결에서 팀이 1대2로 패했지만 승리한 세트에서 신 짜오로 맹활약하면서 POG로 선정됐고 11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는 2세트에 트런들로 5킬 1데스 9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POG로 뽑혔다.
8주 차에 1400포인트를 달성한 김건부는 1,000 포인트를 기록한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와 400 포인트 차이를 벌리면서 1위를 달렸다.
9주 차에서 김건부가 한 번만 더 POG로 선정될 경우 김혁규를 따돌리고 단독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한편, 김건부는 2019년 LCK 서머와 2021년 LCK 스프링 정규 리그 POG 포인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