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역주행 거품 끝…새 기적 꿈꾸며 '땡큐'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로운 기적을 꿈꾸며 컴백했다. 

브레이브걸스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땡큐(THANK YOU)'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타이틀곡 '땡큐'는 디스코 펑크를 베이스로 한 레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그대란 존재가 내겐 너무 큰 선물" "그대가 없었다면 내가 있을까 싶어" "영화 같은 일들이 Happen 우리 함께라면" "얼마 전까지 가시밭길" "이대로 내 곁에 지금처럼" 등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에는 레트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겼다. 통통 튀는 매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뮤직비디오를 꽉 채운 브레이브걸스의 색다른 이미지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롤린(Rollin')'으로 음원 차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롤린'에 이어 '운전만해'도 역주행에 성공했고, 기세를 몰아 신곡 '치맛바람'을 발표하며 서머 퀸 자리에 내밀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해 기적 같은 일들을 이뤄낸 브레이브걸스는 올해 새 앨범 발표에 이어 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둔 Mnet '퀸덤2' 출연해 진가를 드러낼 전망이다. 역주행의 아이콘을 넘어 독보적인 존재감의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브레이브걸스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땡큐' 외에도 이별 후 연인이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댄스 팝 장르의 곡 '우리끼리(You and I)', 떠나간 사랑을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물거품에 비유한 '물거품(Love Is Gone)', 레트로 느낌의 신스와 그루비한 리듬의 조화가 매력적인 '캔 아이 러브 유(Can I Love You)', 원곡과는 색다른 분위기의 '땡큐' 리믹스 버전 등 브레이브걸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져있다. 

사진=뮤직비디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