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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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직진 고백, ♥지현우 마음 되돌릴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4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를 붙잡기 위해 입주 가정교사로 지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8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이세종(서우진)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오른손을 다쳐 봉합 수술을 받았다. 더 나아가 박단단은 조사라(박하나)가 이세종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잊기 위해 노력했고, 차연실(오현경)은 힘들어하는 박단단을 지켜보다 진실을 밝혔다.

차연실은 "이 회장이 너한테 아무 소리 안 해? 조 실장 이 회장 아이 가졌다고 말한 거 다 개 뻥이래. 이 회장 기억 다 돌아와서 조 실장 뱃속 아이 이 회장 아이 아닌 거 다 들통났대"라며 전했다.



차연실은 "기억이 돌아왔으면 너한테 제일 먼저 이야기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왜 이야기를 안 해? 이 회장이 진짜 너랑 헤어지려고 하나 보다. 그러니까 말을 안 하지"라며 의아해했다.

이후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제 저한테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셨죠. 그럼 제가 필요한 거 이야기해도 되나요? 망고 케이크랑 제가 자주 가는 카페 딸기 라테. 우선 이렇게 두 개만 갖다주세요. 그걸 먹으면 제가 좀 빨리 나을 것 같아요"라며 부탁했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부탁한 대로 망고 케이크와 딸기 라테를 준비해 병실로 향했다. 박단단은 일부러 무리한 부탁을 하며 골탕 먹였고, 이영국은 뒤늦게 박단단의 속내를 뒤늦게 알아차렸다.

이영국은 "나 기억 돌아온 거 알고 있었죠"라며 물었고, 박단단은 "네. 다 알고 있었어요. 조 실장님이 거짓말한 것도 다 알고 있었어요"라며 인정했다.



이영국은 "내가 이제 그런 이야기 박 선생한테 할 이유가 없잖아요. 우리 헤어진 사람들인데"라며 선을 그었고, 박단단은 "우리 조 실장님 때문에 헤어진 거잖아요. 조 실장님 거짓말한 거 다 밝혀졌는데. 우리 아무 문제 없잖아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박 선생 우리 헤어진 거 조 실장 때문만은 아니잖아요. 우리 어렵게 헤어졌는데 다시는 이러지 말아요. 내가 말했잖아요. 모두한테 축복받는 사람 만나라고. 난 아니에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박단단은 이영국을 뒤쫓아갔고, "왜 꼭 모두에게 축복을 받아야 돼요? 전 회장님만 옆에 있으면 돼요. 나는 내 운명 내가 결정할 거예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결국 박단단은 이영국과 가까워지기 위해 입주 가정교사로 지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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