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웰메이드 솔로 앨범을 예고했다.
기현은 13일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싱글 'VOYAGER(보이저)'의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타이틀곡 'VOYAGER'부터 ', (COMMA)(콤마)', 'RAIN(레인)'까지 총 세 개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이와 함께 포근한 블루 니트를 착장한 기현은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기현은 지구본과 나침반 등의 소품을 통해 그와 함께 떠날 첫 번째 음악 여행의 시작을 암시하며 설렘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타이틀곡 'VOYAGER'는 매력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넘버다.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기현의 시원한 보이스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드럼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록곡 ', (COMMA)' 역시 기현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Etham(에담)이 참여한 곡으로, 기현은 첫 작사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기현의 보컬은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잠시라도 숨쉬고 싶어. 내 안에 작은 점이 돼줘"라는 가사를 노트에 적어 내려가는 모습 또한 눈길을 모은다.
마지막 트랙 'RAIN'은 이별의 감정을 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작해 날것의 감정과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신스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폭발적이고 드라마틱한 후렴구에 기현의 목소리가 그 매력을 더한다.
기현의 첫 번째 싱글 'VOYAGER'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