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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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극찬 "호날두,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기사입력 2022.03.13 1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폴 포그바도 선배의 미친 활약상에 찬사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박스 바로 앞 중앙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8분엔 제이든 산초의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후 폴 포그바는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아름다운 경기였다. 우리는 제때 토트넘에게 득점했고 호날두는 그의 최선을 다했다. 그는 아름다운 골들을 넣었다. 우리가 실점할 때에도 우리는 다시 반등했다. 위닝 멘탈리티가 오늘 다시 발현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트트릭을 터뜨린 호날두에 대해서 포그바는 "그는 문제가 없었다. 맨유에는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있다. 그는 절대 문제일 수가 없다. 오늘 그와 팀의 경기력이 아주 뛰어났다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필요 없다. 그는 지난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돌아왔고 해트트릭을 넣었다. 모두가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경기 완패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해 4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포그바도 "팬들이 우리를 몰아붙였고 그걸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팀이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맨시티 경기 이후 좋은 반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스트를 얻었다. 우리는 다시 나아가기 위해 이런 경기력이 필요했다. 상위 4위를 원하고 있고 역시 4위를 원하는 토트넘에게 승리했다. 아주 좋은 승리이며 좋은 경기력이었다"라고 전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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