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9:21

김장훈, 무개념 네티즌에 "인간답게 살자"

기사입력 2011.03.15 17:35 / 기사수정 2011.03.15 17:3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기부천사 김장훈이 일본의 대지진 피해에 대해 경솔한 행동을 보이는 네티즌에게 따끔한 충고를 보냈다.
 
지난 13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김장훈은 '일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일본 대지진이 잘됐다'고 생각하는 네티즌들 향해 "일본 사람들이 죽은 걸 좋아한다면 그건 틀린 거고 정확히 말해 나쁜 거다"고 따끔한 질타를 보냈다.
 
또한 "떠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기를 바란다. 많이 느끼고 많이 행동하고 많이 배워서 결국에는 아름다운 인간이 되길 바란다. 인간답게 살자"며 잘못된 생각을 꼬집었다.
 
덧붙여서 김장훈은 "제가 독도와 동해를 얘기하는 건 일본이 싫어서, 미워서가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은 급변하고 요동치는 세계 사회에서 결국은 같이 손을 잡고 헤쳐 나아가야하는 이웃 나라이자 동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장훈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진정한 기부천사이다", "이것도 기부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에 많은 한국 연예인들이 위로와 기부행진이 이어져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 김장훈 ⓒ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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