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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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예언 '나는 SOLO' 정숙, 악플 세례…"고소할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3.11 11:50 / 기사수정 2022.03.11 11:5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4기 출연자 정숙(가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예언했다가 악플 세례를 받고 있다. 이에 정숙은 지나친 욕설과 비방 댓글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숙은 NQQ·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4기 출연자로 당시 무속인이라는 직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8일 정숙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당선되리라 본다"라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정숙은 "우연히 TV를 보다 번뜩 생각이 들었기에 자시기도 하며 또 다시금 확신을 얻었다"며 "예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아마 곧 결과로 알게 될 거다. 틀릴 수도 맞을 수도 있는 발언이 되겠지만 여론몰이를 형성하려 함이 아님을 밝힌다. 지지 혹은 음해 등 개인 감정 또한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9일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숙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함부로 저런 글 올리는 거 아니다", "말이 왜 이렇게 앞서냐", "경솔했다"며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나아가 정숙의 외모를 비판하거나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을 달기도 했다.

10일 정숙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대신 무분별한 악플과 욕설, 비하 발언 등은 참지 않고 신고, 삭제, 차단 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이 떨어져 나가든 내가 부족해서든 내가 겪어나갈 문제”라며 “내가 범죄를 저질렀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피해를 저질렀나. 무분별한 욕설, 비아냥 등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게 ‘경솔하다’ 하기 이전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와서 무슨 말을 퍼붓는 건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말 한마디로 사람이 죽고 살고, 10년을 상처받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하지만 악플 세례가 멈추지 않자 11일 정숙은 결국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숙은 "욕을 하셔도 좋은데 정도를, 선을 지켜라"라며 "저는 성격 좋고 인자한 성인군자가 아니다. 이제부터 조용히 삭제, 차단, 신고 안 하고 다 모아서 스크랩해두고 고소를 하던지 할 테니까 제 공간에 와서 어디 편한대로 손가락 놀리고 입 놀리고 해봐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x 저 x 기본이고 직업 비하, 인신 공격, 모략, 비하 등등 조롱에 협박에 덕분에 욕 많이 먹고 무병장수할 것 같다. 얼굴까고 신원까고 시원하게 연락달라"고 덧붙였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정숙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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