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함연지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시공 1일 차의 집 상태는? 자재공장 투어ㅣ인테리어 브이로그 #2. 부숴진 우리집, 인테리어 자재 선정, 마블 대리석과 원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함연지는 인테리어 공사 중인 신혼집을 찾은 모습. 그는 "첫 시공날 못 왔다. 집이 다 부서진 상태. 대리석이 없어지니까 폭탄 맞은 것처럼 돼 있더라"며 철거가 끝난 집을 둘러본 뒤 "낯설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함연지는 인테리어 자재를 고르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녔다. 그는 "인테리어를 보면 볼수록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싱크대 상판이 될 대리석을 고른 뒤 인증샷을 남겼고, 현관 타일도 선택했다.
공사 기간 동안 함연지와 남편은 함연지의 친정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함연지는 "4주 정도 친정집에 얹혀서 살 것 같다. 3주면 공사는 끝난다고 하는데 페인트 냄새가 일주일은 빠져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연지는 남편에게 "우리 엄마 아빠랑 한 달 동안 사는 거잖아. 부담은 없어?"라고 묻기도. 이에 남편은 "딱히 뭐가 있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지난 201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강뷰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유튜브 및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함연지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