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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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 도약의 시간" NC 스프링캠프 종료, 김시훈 서호철 MVP

기사입력 2022.03.10 16:11 / 기사수정 2022.03.16 13:40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스프링캠프 'CAMP2'를 마치고,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3일과 4일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던 NC는 9일 SSG전 2-5 패배 후 이날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캠프를 마친 이동욱 감독은 "국내 캠프로 쌀쌀한 날씨에 선수단이 몸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CAMP2 동안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 4번의 평가전을 통해 기량이 성장한 선수들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는데, 모레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투타 MVP로는 각각 김시훈, 서호철이 선정됐다. 김시훈은 "비시즌 때부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CAMP2 기간 큰 탈 없이 잘 준비했고, 계획한 대로 구속을 향상 시켰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생겼다. 시즌 전까지 좋은 모습 잘 유지해서 개막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호철은 "주어진 스케줄에 맞춰 열심히 훈련했다. 부상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매 순간 배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캠프 MVP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CAMP2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시범경기 때도 변함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C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이동욱 감독은 "CAMP2는 젊은 선수들에게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팀 모두가 새로운 시즌을 잘 준비해서 다시 올라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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