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5 11:05
밀레가 정통 산악인이 아닌 대중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밀레는 정통 등산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왔으나, 최근 들어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엄태웅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로써 밀레는 기존 모델인 산악인 엄홍길과 엄태웅을 투톱으로 활용해 '정통성'과 '대중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이사는 "엄태웅이 배우 활동을 통해 쌓은 활동적이면서도 친근한 모습이 밀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을 더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웅 소속사 측은 "9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영광"이라며 "아웃도어 광고와 최근 합류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하는 광고는 오는 17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오는 4월 초부터 만날 수 있다.
[사진 = 엄태웅 (C) 애플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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