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수장인 JYP엔터테인먼트가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8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의 후원금은 강원·경북 지역본부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들과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아동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희망을 얻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아동과 가족들 모두 일상의 삶을 회복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해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JYP엔터테인먼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은 각 지역본부를 통해 현장의 피해상황과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소중한 후원금이 현장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의료지원이 필요한 해외아동들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는 등 국내외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또한 JYP소속 아티스트인 2PM 멤버 준호는 2012년부터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활동,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군복무 중에도 기부를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대표 CSR 사업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출범,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 활동 및 치료비 지원 사업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