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치며 장대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은 조앤 K. 롤링의 마법 세계, 세 번째 작품이다. 전편에 이어 데이빗 예이츠가 연출하고 원작자 조앤 롤링이 각본을 썼다.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해리 포터'의 세계관과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계관을 잇는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된 마법의 대서사의 막을 여는 파이널 포스터가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 남부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집,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진다. 그리고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와 반가움을 더한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해리 포터'시리즈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로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과거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마침내 밝혀진다.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과 숨겨진 비밀,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를 비롯해 최근 '어나더 라운드'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열연을 펼친 명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4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