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Zㅏ때는 말이야’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아날로그 여행을 떠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net ‘Zㅏ때는 말이야’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을 해결해 온 Z세대들이 휴대폰 없는 세상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인생 첫 아날로그 여행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출연진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후, 준수, 박혜림, 조나인, 래원, 조나단이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마주하고 ‘멘붕’에 빠진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어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윤후&준수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전히 귀엽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배를 타고 바다를 가로질러 어딘가에 도착해 호기롭게 스마트폰을 감옥 속에 가뒀다. 하지만 이내 “핸드폰 하고 싶어!”라며 스마트폰 구출을 위해 망치로 자물쇠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 조카로 모두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이들이 어느덧 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해 떠난 이번 여행. 이들은 과연 부모님 없이 떠난 생애 첫 아날로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윤후&준수는 예전 그대로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에 더해 그야말로 ‘잘 큰’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라며 “시청자들도 이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참가팀 아마존, 턴즈에서 각각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은 박혜림&조나인. ‘스걸파’에서 보여줬던 여고생 댄서의 에너지 그대로 스마트폰 없는 여행에 도전했지만, 네비게이션이 없어 종이 지도를 봐야 하고 가게의 영업 정보를 확인하지 못해 휴업 간판이 내걸리는 상황을 맞닥뜨리는 등 난관에 봉착한다.
결국 “핸드폰 없이 못 살겠어”라고 외치며 Z세대다운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여행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박혜림&조나인은 댄서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어디를 가도 춤을 춰서 온 이목이 쏠리는 등 끊임없는 ‘하이 텐션’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다”라는 후문을 전하며 두 댄서들의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조나단&래원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스마트폰 없는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조나단이 감옥 속 갇혀있는 스마트폰으로 안면인식을 시도하거나 래원이 손가락을 활용해 철창 속의 스마트폰을 켜는 등 샘솟는 창의력으로 아날로그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찾아간 식당에서 QR코드 인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못 먹나?”라며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아날로그 여행기 역시 만만치 않음을 예상케 한다. 한국살이 14년차 콩고왕자 조나단과 특유의 ‘갬성’으로 Z세대들의 심장을 저격해 온 래퍼 래원이 특유의 재치로 난관을 헤쳐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36시간동안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 팀(윤후&준수, 박혜림&조나인, 래원&조나단)이 확실한 캐릭터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질 것”이라며 “찐 Z세대’들의 상상초월 생존기에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Zㅏ때는 말이야'는 오는 15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net ‘Zㅏ때는 말이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