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과 결혼 발표…"행복하게 잘 살겠다"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군이 한영과 결혼한다.

박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더욱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자필 편지를 통해 박군은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다. 이 소식을 진솔하게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로 먼저 나간 게 너무나 죄송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바와 어긋나서 저 역시 너무나도 당황했었다"고 덧붙였다.

박군은 "짧은 연예인 생활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박군은 "앞으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달 28일 열애를 인정했다. 박군, 한영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박군은 올해 37세, 한영은 45세로 8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하 박군 인스타그램 전문.


사진=박군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