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배우 송혜교가 1억원을 기부했다.
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송혜교는 전날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적십자에 기탁했다.
송혜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송혜교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한다.
송혜교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새벽부터 시작된 동해시 산불이 현재까지 강풍에 잡히질 않고 밤이라 헬기도 중단되고 민가 쪽 피해가 커지고 있어요. 동해에 있는 가족들 걱정에 하루 종일 뉴스 보며 맘 졸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인명 피해 없이 불씨가 잡히길 기도합니다. 빨리 진화되길 바랍니다"라는 지인의 글을 리포스트하기도 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