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너머에 데려가"…김우석, 꿈과 현실 사이 '스위치'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김우석이 꿈과 현실 사이를 몽환적으로 표현한 신곡 'Switch'로 컴백했다.

7일 김우석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3RD DESIRE [Reve]'(서드 디자이어 레브)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witch'(스위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3RD DESIRE [Reve]'에는 타이틀곡 ''Switch'를 비록해 Ghostin’', 'What More Can I Do?', 'Shame', '살며시 봄이 오면', 'Satisfie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우석은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첫 솔로 앨범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해온 김우석은 이번 앨범에서는 프로듀싱팀 Vendors과 호흡을 맞췄다. 김우석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며 프로듀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첫 번째 미니앨범 '1ST DESIRE [GREED]'으로 욕망 3부작의 시작을 알린 김우석은 '2ND DESIRE [TASTY]', '3RD DESIRE [Reve]'를 차례로 발매하며 욕망 3부작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욕망은 '수면욕'으로, 김우석의 몽환적인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Switch'는 꿈과 현실 그 경계에 서있는 몽상가의 이야기가 담겼다.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 라인 위에 독특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으로 청량감 속 마이너틱한 대비감을 보여준다.

특히 "세상은 low-key anymore / 더 이상 난 망설이지 않아 / Can you keep a secret? / (switch over) / 어둠을 앞질러 먼저 / 솔직하게 네게 닿아 말할래 baby / (switch over)" "lt's not fair / lt's a love affair / 왠지 달콤한 air / 더욱 빠져들어 / 나를 따라와 밤새 / 걱정하지 마 절대 / 너를 환상 너머에 데려가 / (switch over)"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동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애니메이션 요소를 가미하여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나비, 양 등 다양한 요소들을 등장시키며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한편, 김우석의 세 번째 미니앨범 '3RD DESIRE [Rev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