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2대0으로 한화생명을 잡아냈다.
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등장했고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그웬, 바이, 아리, 아펠리오스, 탐켄치를 골랐다. 담원 기아는 아칼리, 헤카림, 질리언, 징크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부터 담원 기아의 봇 듀오가 캐니언까지 부르면서 거세게 압박했다. 캐니언은 곧바로 탑 갱킹을 시도, 두두를 따냈다.
온플릭도 한발 빠른 봇 캥킹으로 켈린을 끊었지만 전령을 내주고 말았다. 이때 버돌의 솔킬이 터지면서 기세는 담원 기아에게 넘어갔다.
한화생명도 용쪽 시야를 꽉 잡은 후 두 번째 용까지 챙겼다. 캐니언은 잘 큰 버돌쪽으로 힘을 실었고 또 한 번 두두를 잡아냈다. 또 다시 버돌은 두두를 솔킬, 5킬을 올렸다.
두 번째 전령 타임, 한화생명은 덕담, 켈린을 끊고 봇 1차를 파괴했다. 대신 탑에서는 잘 큰 버돌을 막을 수 없었다.
담원 기아는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는 손해를 봤지만 미드, 봇 1차를 파괴하며 이득을 더욱 굴렸다. 24분 경 네 번째 바람용이 등장한 가운데 한화생명이 잘 큰 버돌을 터트리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전투 한 번으로 한화생명은 담원 기아를 많이 쫓아왔다. 하지만 네 번째 바람용을 앞두고 담원 기아가 두두를 자르면서 용을 차지했다.
이어 버돌은 사이드를 미는 과정에서 카리스를 잡아냈다. 동시에 본대에서도 담원 기아가 이기면서 바론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 기아는 봇으로 돌진했고 한타도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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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