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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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출신 '감독' 과르디올라..."귄도안이 감독하면 잘 할 걸"

기사입력 2022.03.04 16:24 / 기사수정 2022.03.04 16:2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일카이 귄도안의 감독 능력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라이벌이었던 조세 무리뉴가 최근 부진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는 여전히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감독으로 성공하기 이전에 이미 선수로서 '월드 클래스' 자리에 오른 선수이다.

'라 마시아' 출신의 과르디올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활약했다. 1990/9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과르디올라는 2000/01시즌까지 바르사 통산 384경기 12골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91/92시즌엔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5/06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한 과르디올라는 2007/08시즌부터 바르사B팀을 맡으며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8/09시즌 바르사 성인팀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부임 첫 해 프리메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세 대륙을 넘나들며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모든 대륙에서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맨시티 선수단 중에 감독을 맡으면 잘 할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과르디올라는 "미드필더 포지션 선수들이 잘 할 것이다. 선수단 내에선 귄도안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미드필더들은 경기 전체를 보는 시야가 발달해 있다. 이러한 선수들이 경기를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감독으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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