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4 14:17
▶대지진, 예언된 참사였다…'韓 누리꾼의 힘'
진도 9.0에 달하는 일본 대지진을 한국 누리꾼이 예언했던 글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디시인사이드 지진 갤러리에는 한 유저가 "뉴스 헤드라인감이 될 수 있는 큰 지진이 온다"며 "실시간 인터넷 지진 감지를 통해 캡처했다"는 말과 함께 지진 감지를 분석한 사진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시간은 일본 도호쿠 지방에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난 후였다. 그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긴장하라"며 누리꾼들에게 예언의 메세지를 보냈다.
이어 더욱 자세하게 "이번 달 10~16일 사이에 큰 지진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11일 동북부 지방에서 엄청난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소름끼치는 예언이다", "또 다시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닐까", "예언보다는 분석력이 정확한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호철 감독, "삼성화재보다 LIG손보가 편한 상대"
"상대 전적으로 보면 LIG손해보험이 올라오는 것이 편하다. 이경수와 페피치가 잘해줘서 삼성화재를 꺾고 올라왔으면 좋겠다"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구단 감독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그리고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감독은 1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승을 향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펼치는 두 팀 중, 삼성화재보다 LIG손해보험이 편한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LIG손해보험이 올라오는데 표를 던지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올 시즌은 처음으로 정규리그 4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준플레이오프 제도가 시행됐다. '만년 4위' 팀이었던 LIG손해보험은 올 시즌도 4위를 기록해 3위인 삼성화재와 3전 2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LIG손해보험의 김상우 감독은 "겸손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경기할 때는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 정규리그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서브가 잘들어갔는데 이 부분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크게 활약해줄 선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감독은 "큰 경기에서는 에이스들이 제 역할을 잘해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경수와 김요한, 그리고 페피치가 골고루 잘해줘야 한다. 또한, 세터도 제 역할을 다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우리 팀은 백업 선수들이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취약해진 서브리시브와 디그 부분에서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 같다. 미련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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