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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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 양아버지에 구박받는 안소희 감쌌다

기사입력 2022.03.03 22: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안소희를 감쌌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6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김소원(연우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우(연우진)는 김소원을 병원으로 불렀고, 차미조와 함께 식사하기로 했다. 이때 김선우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았고, 김소원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선우 아버지는 식사 자리에 동석했다. 이때 김선우 아버지는 "소원이는 여전하구나. 이런 거. 분위기 파악이 안 돼서 일행들 무겁게 만드는 거"라며 혀를 찼다.

김소원은 "고아원 출신이라 그런가 봐요. 늘 그러셨잖아요. 전 눈치 보는 건데 고아 티는 언제 벗을 거냐고. 걱정해 주셨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김선우 아버지는 "식사 자리가 영. 미안합니다. 차 원장"이라며 차미조에게 사과했고, 김소원은 "죄송합니다. 저 먼저 일어날게요"라며 일어섰다.

차미조는 "고아 티 티 나는 거 어쩔 수 없어요. 아무리 편해도 내가 입양 온 가정에 사랑이 넘쳐도 명문고 나와서 의대를 가고 병원 원장이 돼도 말씀하신 고아라는 우울감 열패감 못 벗어요"라며 김소원을 감쌌다.

김선우 아버지는 "글쎄 그런 것 같아요"라며 맞장구쳤고, 차미조는 "그래서 더 보듬어 주신 것 같아요. 제 양부모님께서. 제가 고아원에서 자라서 그 마음 잘 알아서 소원 씨만 그런 게 아니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었어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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