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결국 오는 4일 열릴 예정이었던 수원 현대건설-GS칼텍스전도 자동 순연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3일 “전날 PCR 검사를 진행한 6명 중 5명이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추가 확진으로 현대건설의 확진자 수는 9명이 됐다. 이 중 선수는 8명으로, 19명 중 절반에 가까운 선수들이 확진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수원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튿날인 2일 선수단 전원이 자가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6명이 유증상과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3일 오전 나머지 인원 모두가 PCR 검사를 진행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