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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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위로 껑충한 '라바' 김태훈 "이겼지만 경기 내용 마음에 들지 않아" [LCK]

기사입력 2022.03.02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한화생명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2세트를 내줬지만 프레딧은 1, 3세트 한타로 극복하면서 경기를 제압했다.

1세트에서 사일러스를 픽한 김태훈은 아리를 무력화시키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이겨서 기쁘지만 게임 내용이 별로라서 조금 아쉽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리 상대로 사일러스를 픽한 것에 대해 "아리 상대로 괜찮을 것 같아서 뽑았다. 요즘 아리와 헤카림을 많이 가져간다. 궁극기가 좋은 챔피언들이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1세트 용싸움 모두 이긴 프레딧. 김태훈은 "신짜오 궁이 좋은 궁이라 빼앗아서 쓰려고 했다. 적 조합이 멀리서 쏘는 조합이라 신짜오 궁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모건의 레넥톤에 대해 "나도 모건 선수가 레넥톤을 되게 잘 쓴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POG 700포인트를 획득한 김태훈. 이번 스프링에 "많이 활약한 것 같지는 않는데 POG 많이 줘서 감사하고 부족한 점이 많이 있는데 보완하겠다. 꾸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1라운드 때보다 멤버도 달라서 방심하지 않고 잘하도록 하겠다"고 농심전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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