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뛰는 카리스' 한화생명, 프레딧 공격력 무너뜨리며 '2세트 승리' [LCK]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2세트를 가져갔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바우트' 한진솔이 나왔고 프레딧은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프레딧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아칼리, 신짜오, 아리, 징크스, 탐켄치를 픽했다. 프레딧은 그웬, 헤카림, 사일러스, 자야,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프레딧의 봇 듀오는 순식간에 바우트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첫 전령 타임, 두두가 모건을 솔킬 내며 이득을 봤고 본대에서는 프레딧이 2킬을 가져갔다.

전령은 한화생명이 프레딧은 전령을 포기하고 봇 채굴과 함께 두 번째 대지용을 챙겼다. 16분 경 한화생명은 잘 큰 라바를 끊어내며 제압골을 차지, 골드를 역전시켰다.

세 번째 마법공학 용이 등장한 가운데 프레딧이 윌러의 압박하며 용을 챙겼고 밀려난 한화생명은 미드 1차와 두 번째 전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용을 포기한 이득을 제대로 봤다. 먼저 뭉쳐서 탑, 봇 1차를 파괴하며 골드를 대거 획득했다. 20분 경 한화생명은 봇에 전령을 풀며 2차를 밀며 속도를 냈다. 

주도권을 잡은 한화생명은 엄티를 끊고 용을 시도했지만 프레딧이 용 스틸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한타는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띄웠다. 

한화생명은 프레딧의 이니시를 제대로 막아내며 오히려 2킬을 챙겼고 바론까지 가져갔다. 다섯번째 마법 공학 용이 나왔고 한화생명이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만들면서 그대로 미드를 뚫어냈다. 29분 만에 한화생명은 넥서스를 터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