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내맞선' 이덕화가 능청스러운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덕화는 지난달 28일과 3월 1일 오후 10시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1회와 2회에서 GO푸드 회장 강다구 역으로 출연해 손자 강태무(안효섭 분)의 맞선을 주선했다.
강다구는 맞선을 보기 싫다는 강태무를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강다구는 결혼을 하지 않는 강태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상황. 혈압이 올라 병원을 찾은 강다구는 강태무 앞에서 거짓으로 폐랑 콩팥 그리고 십이지장까지 아프다고 말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은근 슬쩍 결혼을 하라고 압박했다.
강다구는 진영서(설인아)와 결혼하는 줄 알았던 강태무가 이를 거부하자 새로운 맞선을 20번이나 주선하는 등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사내맞선'에서 이덕화는 강다구를 통해 강태무와 익살스러운 할아버지와 손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영조로 화제를 모았던 이덕화는 '사내맞선'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강다구로 변신했다. 안방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