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물어보살' 의뢰인이 고민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대형 치과 병원의 원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20~30년 동안 묵혀온 고민인데 종지부를 찍고 싶다"라고 운을 떼며 "어릴 때부터 패션 디자이너가 하고 싶었다. 20대 때는 힘들었다. 그때는 과외를 10개씩 하면서 살아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 30대 때는 일만 하면서 살아가다 보니까 기회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강남에 있는 치과에 근무 중이라는 의뢰인은 주 고객으로 셀럽을 여러 명 언급하며 "병원이 크다. 제가 원장이다. 원장이 12명인데 그중 하나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의뢰인은 "제가 아이들을 힘들게 얻었다. 6년 만에 얻었다. 이러다 50대가 될까 봐 걱정이다. 언젠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은데,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까 싶다"라고 토로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