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남상일의 어머니가 장가를 가지 않겠다고 말했던 아들 때문에 걱정했던 사연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했다.
함께 출연한 남상일의 어머니 이명순 씨는 72세의 나이에도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MC들은 "남상일 씨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친 심스틸러 아니냐. 일등사윗감이었다. 2018년 결혼해서 2021년에 예쁜 딸까지 얻으셨다"고 남상일의 결혼과 득녀를 언급했다. 남상일은 지난 2018년 7세 연하의 금융인 아내와 결혼한 바 있다.
이에 남상일은 "제가 3년 만에 딸 아이가 태어났는데, 진작에 낳을 걸 싶었다"면서 "그렇게 말한 이유가, 육아가 힘들더라. 젊었을 때 아기를 낳으면 좀 편할텐데, 육아를 하다 보면 저도 팔다리가 아프다. 보통 일이 아니더라. 딸이 또 저를 닮아서 목소리도 쩌렁쩌렁하다"고 얘기했다.
남상일의 어머니는 "어머니도 좋으시겠다"는 MC들의 말에 "손녀도 손녀인데 , 아들이 장가를 안 간다 그래서 걱정했었다. 그런데 장가도 갔지, 예쁜 색시가 왔지, 손녀까지 생겨서 선물세트가 온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건강한 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