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쇼다운’이 1차 티저 영상으로 대한민국에 다시금 불어올 브레이킹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될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들의 국보급 배틀을 통해 브레이킹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비보이 출신 박재범에 이어 힙합 댄스계의 절대강자 제이블랙, 아시아 크루 최초 비보이 세계대회를 첫 제패한 경력을 가진 현역 레전드 비보이 이우성이 환상적인 저지 라인업을 결성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심사평 위로 유쾌한 재미를 더해줄 MC 장성규의 합류로 배틀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제 뿌리는 비보이입니다”라는 브레이킹에 누구보다 진심인 저지 박재범의 애정 어린 고백으로 시작된다. 브레이킹이 너무 좋아 부상도 무릅쓰고 무작정 춤을 췄던 과거를 회상하던 그는 “다시 한 번 그 불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그런 박재범의 바람에 응답하듯 대한민국 브레이킹 씬을 주름잡는 레전드 크루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 자리에 모여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이들의 역동적인 무대도 엿보여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칼을 갈았다”는 박재범의 말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가 연달아 펼쳐진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장악한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 댄서들의 격렬한 몸짓이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까지 빠르게 만든다.
여기에 저지들의 열광적인 리액션이 배틀의 열기를 점점 더한다. 저지 박재범은 이들의 퍼포먼스를 두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대”라는 감탄만 쏟아내 과연 국보급 브레이킹 댄서들의 마지막 결전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될 크루는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1차 티저 영상만으로도 곧 펼쳐질 배틀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는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은 오는 3월 1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쇼다운' 1차 티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