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28 0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이웨이' 양익준이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를 찾아 탄생 비화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익준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중림동을 찾았다. 그는 "여기가 제가 태어난 곳이다. 건너편은 아파트로 재개발되고, 반대편도 어마어마한 건물이 들어섰는데 신기하게도 제가 태어난 곳만 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이런 집들을 거의 못 보실거다. 슬레이트 지붕이 얹혀진 집에서 살았다"면서 "저희 엄마가 계단을 올라가다가 계단에서 저를 낳으셨다. 그래서 아마도 옆집 할머니가 가위를 가져와서 탯줄을 자르고 그랬다고 들었다"고 탄생 비화를 일부 공개했다.
왜 2~3년에 한 번씩 이곳을 찾느냐는 질문에 양익준은 "그냥 생각날 때가 있지 않나. 잘은 모르겠다"면서도 "그런데 누나나 여동생도 몇 년에 한 번씩 와본다고 하더라. 신기하지 않나"라고 전했다.
한편, 양익준은 이곳에서 만난 한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의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분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신이 살았던 짐도 방문하면서 추억에 잠겼다.
사진= '마이웨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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