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연우진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우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서른, 아홉'에서는 손예진 씨를 바라만 보는 로맨티시스트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스타일이냐. 자신 있게 대시를 하는 스타일이냐"라며 물었다.
연우진은 "가만히 있는 편인 것 같다"라며 밝혔고, 신동엽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하니까. 그 몇십 명이 다 먼저 왔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연우진은 "마음에 들어 하는 이성한테 먼저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주말에 뭐 하냐고. 기회다 싶어서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 자리에 나갔다. 그 여성분이 누구를 좋아한다고 그 남자 어떠냐고 물어보더라"라며 털어놨다.
연우진은 "'안 된다. 내가 봤을 때는 아닌 것 같다. 만나지 마라'라고 간곡하게 했다. 그날 술을 엄청 먹었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동료 배우들끼리 상황이 어색했겠다"라며 떠봤고, 연우진은 "글쎄"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